갤S5 프라임은 5.1인치…인도서 테스트?

인도 공항 수입 기록에 규격과 가격 등 게재돼

일반입력 :2014/05/28 09:01    수정: 2014/05/28 09:51

이재구 기자

다음달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5 프라임(모델번호 SM-G906)은 5.1인치 스크린을 사용한 제품이라는 증거가 나왔다. 또 해당 문서에는 가격이 360달러(36만8천800원)로 돼 있는데, 이는 실제로 소비자에게 판매할 때의 가격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GSM아레나는 26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인도 델리공항으로 보내진 델리공항 단말기 수입물표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여주는 기록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수출입물품 기록 추적 사이트 자우바(ZAUBA)를 통해 확보된 지난 23일자 갤럭시S5 프라임 단말기 수입 용도가 '제품 테스트 및 평가'로 기재돼 있다.

삼성전자가 완성된 갤럭시S5 프라임을 최종 테스트하기 위해 인도로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샘모바일은 물품 수입기록에 나와 있는 갤럭시S5프라임 가격 2만1천245루피(362달러,36만8천800원)는 QHD스크린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가격치고는 지나치게 낮다며 오류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재미있는 점은 갤럭시S5프라임이 지금까지 알려져 온 5.2인치 스크린이 아닌 5.1인치 제품으로 표기돼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갤럭시S5프라임은 5.2인치 QHD 스크린을 사용하며 퀄컴의 2.5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805칩, 엑시노스5430칩, 아드레노420그래픽칩, 3GB램 등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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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225Mbps라는 보도와 함께 갤럭시S5프라임이라는 제품 사진도 등장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5 출시가격이 880달러 전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