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대표 최창식)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발광다이오드(LED) 구동칩을 본격 양산해 미국 전력반도체 전문 팹리스 키네틱테크놀로지스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하기 시작한 LED 구동칩은 스마트폰 액정화면이나 카메라 플래시에 쓰이는 LED에 빛을 발생시키는 동시에 밝기를 조절해주는 칩이다.
이 제품은 중국 및 인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저가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될 예정이다.
동부하이텍은 현재 키네틱테크놀로지스에 모바일 기기향 LED 구동칩과 컨버터(전력변환기) 등 다양한 전력반도체를 양산해 공급하고 있다.
향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향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구동칩 등 신규 제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협력관계를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 동부하이텍, 대학생 시스템반도체 설계 공모전 시상2014.05.26
- 실리콘웍스, 동부하이텍 인수설 공식부인2014.05.26
- 동부하이텍 매각 착수…“곧 안내서 발송”2014.05.26
- 박용인 동부하이텍 대표 사임…2인 대표 체제로2014.05.26
동부하이텍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전략분야로 선정하고 국내외 팹리스들에 중저가 스마트폰향 이미지센서, 터치스크린칩, 전력관리칩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개발 플랫폼을 겨냥해 중국 및 대만 팹리스들과 협력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성장률이 높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향 제품 비중을 올해 40% 정도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향 제품 비중은 전체의 약 2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