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0년 ‘ICT발전 대토론회’ 열린다

일반입력 :2014/05/23 18:32

이동통신서비스 개시 30주년을 기념해 통신기술의 발전 방향과 향후 변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와 정보통신정책학회(이하 정책학회)는 오는 29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컨벤션홀 국제회의실에서 ‘이동통신 30년 향후 30년, ICT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KAIT 측은 “1984년 우리나라의 첫 이동통신서비스가 개시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이해 그간의 ICT성장을 이끌어온 이동통신 역사와 발전상을 되짚어 보고 현재와 미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첫 번째 기조발표를 맡은 SK텔레콤의 하성민 대표는 ‘이동통신의 시작과 성장, 그리고 미래 30년 조망’이라는 주제로 국내 이동통신이 지나온 발자취와 더불어 향후 국가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 수행 등 통신업계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이명호 부원장은 ‘이동통신시장 전망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현재 통신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 발전할 것인가를 전망하는 시간과 함께, 국내 통신기술과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책제언 및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리고 패널토의에서는 ‘글로벌 ICT강국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우리의 해법은’이란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토의는 디지털융합연구원을 맡고 있는 한양대학교 장석권 교수의 진행으로 고려대 박진우 교수, 서울대 이원우 교수, 동국대 이경원 교수, 연구계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승찬 연구부장과 KISDI의 변정욱 연구실장이 패널토론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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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 측은 “이번 토론회가 빠른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통신기술과 서비스의 등장이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켜왔는지 살펴보고 향후 통신기술의 발전 방향과 시장의 변화를 전망해 볼 계획”이라며 “미래사회를 열어가는 계기와 더불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석은 KAIT 홈페이지(www.kait.or.kr)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