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굿게임쇼에 부스…신기술 대거 전시

인텔코리아는 2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굿게임쇼코리아 2014’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차세대 신기술을 일반에 전시했다. 인텔이 굿게임쇼에 단독 부스를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부스에서는 자사가 개발한 차세대 지각 컴퓨팅 솔루션 ‘인텔 리얼센스’와 저전력 기반 쿼크 프로세서를 탑재한 갈릴레오 보드를 선보였다.

사람의 움직임이나 목소리를 인식해 명령을 수행하는 인텔 지각 컴퓨팅 기술 리얼센스에 관련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특히 리얼센스 3D 카메라로 보다 실감나게 게임을 즐기거나 보다 직관적인 증강현실(VR)을 체험하고 현실의 사물을 3차원 스캔하는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갈릴레오 보드 체험존에서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와 더불어 사물인터넷 업계를 겨냥해 출시된 갈릴레오 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초저전력 쿼크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보드로 직접 기기를 제작해보는 체험행사인 갈릴레오 클래스도 마련된다.

이 밖에 터치 중심의 투인원(2 in 1) 노트북 제품 체험존과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태블릿존도 운영한다. 제휴사인 TG삼보와 한국HP 제품을 함께 전시하고 스탬프 카드를 채운 방문객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차세대 지각 컴퓨팅 기술 인텔 리얼센스와 갈릴레오 보드, 그리고 다양한 인텔 기반 디바이스 및 게임들을 국내 행사에서 선보이게 돼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텔은 삶을 즐겁게 하는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 경제, 문화, 교육 등과 다양한 분야와 연계된 게임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굿게임쇼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좋은 게임’을 위한 박람회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게임의 순기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능성 게임과 교육용 로봇 및 융합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전시∙체험 부스와 부대행사로 꾸며지는 대규모 게임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