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AMOLED 태블릿 암시 티저 공개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을 사용한 태블릿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5일(이하 현지시간) 해외 언론을 대상으로 한 영문 공식 홈페이지에 ‘삼성 갤럭시프리미어 2014’ 행사를 다음달 12일 저녁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극장에서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게재한 초대장에서 삼성전자가 내세운 문구는 “컬러 속으로 탭(터치)하라(TAB INTO COLOR)”다. 주요 이미지도 밝은 색 재현성을 강조한 듯한 이미지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AMOLED 패널을 이용한 갤럭시탭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업계와 일부 언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슈퍼아몰레드 패널 기반 태블릿 ‘갤럭시탭S’를 8.4인치와 10.5인치 등 두 가지 크기로 출시하고 미국에서 대대적인 공개 행사를 열 것이라고 전해진 바 있다.

삼성전자 관련 소식을 전하는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탭S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엑시노트5420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3GB RAM과 풀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210만화소 전면 카메라, 4세대 LTE 통신, 안드로이드 4.4.2(킷캣)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