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3.3인치 LCD 태블릿(암호명 워홀)을 준비중이다. 이와함께 2종의 슈퍼아몰레드 태블릿(10.5인치,8.4인치)도 내놓을 전망이다.
GSM아레나는 12일(현지시간) 삼성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삼성이 3종류의 태블릿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이 준비중인 3종류의 태블릿은 모두 3G, 와이파이 통신을 지원한다. 이들은 모두 WQXGA급 해상도(2,560 x1,600픽셀)를 가진다. 3G는 사실상 LTE를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LCD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알려진 13.3인치 태블릿의 암호명은 '워홀'(T911/T910모델)이다. 이 모델은 LCD스크린을 장착하고 있지만 아몰레드와 같은 2,560x1,600픽셀 해상도를 갖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새로 내놓을 태블릿에는 좀더 작은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태블릿인 암호명 '샤갈'과 '클림트'도 있다.
'샤갈'(T801/T800모델)은 10.5인치 모델로서 갤럭시탭S로 불릴 전망이다. '클림트'(T701/T700모델)는 8.4인치 제품이다.
이들 두 모델은 안투투 벤치마크테스트를통해 엑시노스5 칩셋, 4개의 코텍스-A15코어(1.9GHz)에 4개의 코어텍스-A7코어(1.3GHz)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픽칩은 헥사코어 말리-T628을 사용한다. 멀티태스킹용 칩으로는 32비트 듀얼채널 933MHz LPDDR3e램이 사용된다.
관련기사
- 애플-삼성, 태블릿시장 2%差 초박빙접전?2014.05.13
- 7인치 새 갤탭…"폰처럼 좁고 길어졌네"2014.05.13
- 삼성은 왜 태블릿에 구멍을 뚫으려 할까2014.05.13
- 갤탭프로,애플제치고 美컨슈머리포트 1위2014.05.13
이들 태블릿에는 8메가픽셀 후면 카메라와 2메가픽셀 전면카메라, 지문인식센서가 달려 있다.
이들은 모두 커스터마이징된 안드로이드4.4킷캣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T모델은 갤럭시탭 프로 모델처럼 태블릿 제품이라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