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데스크가 3D프린팅용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파크와 자체 브랜드를 단 3D프린터 기기를 공개했다. 3D프린터 분야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부분을 모두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미국 지디넷은 14일(현지시간) 오토데스크가 3D프린팅용 플랫폼과 3D프린터를 공개한데 이어 관련 제조사나 관심있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 SW와 HW 둘 다 아키텍처를 공개하고 사용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3D프린팅용 플랫폼인 스파크는 3D 모델을 쉽고 간단하게 프린팅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오픈플랫폼인 만큼 제품 디자이너, 하드웨어 제조사, 소프트웨어 개발자, 재료업체 등이 스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스파크가 실행되는 것을 참고로 시연해 주기 위해 오토데스크는 또 회사 로그를 장착한 탁상용 3D프린터도 공개했다.
오토데스크 3D프린터는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프린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토데스크가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공급업체의 재료도 가능하다.
오토데스크는 두 제품 모두 세부적인 사항까지 설명하지 않았지만 멀지않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요소 둘 다 아키텍처를 공개하고 제조사를 비롯한 관심있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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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최고경영자(CEO) 칼 배스는 블로그를 통해 최첨단 기술 분야인 3D프린팅에 뛰어들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배스는 세계는 (3D프린터의 제조방식인) 적층 제조의 잠재력을 이제 깨닫기 시작했다며 오토데스크는 스파크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3D프린팅과 그들의 디자인 및 제조과정을 통합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나와 있거나 향후 출시될 3D프린터들과 스파크 플랫폼을 통합하기 위해 하드웨어 제조사들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