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업체 오토데스크도 IT업계의 화두인 모바일로 적극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 그 첫 작업으로 프로젝트 기반의 협업용 그룹 메시지 플랫폼을 선보였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오토데스크는 업무용 그룹 메시지 앱 '오토데스크 인스턴트'를 출시했다.
오토데스크 인스턴트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사용가능하다. 이 앱을 통해 메시지, 사진, 동영상, 위치 정보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의 주소록에 있는 누군가와 대화창을 활성화할 수 있다. 혹은 앱에서 이메일 주소로 인증한 사용자와 연결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 측은 이 앱을 모든 전문가를 겨냥한 것이라 표현하면서, 현재 오토데스크 사용자에게 우선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 밝혔다.
오토데스크는 최근 웹브라우저 상에서 자사의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자사 웹브라우저 기반 SW와 이번에 선보인 메신저를 통합할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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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오토데스크는 아마존웹서비스를 통해 3D 디자인, 엔지니어링, 엔터테이먼트 도구를 웹브라우저에서 이용하도록 했다. 오토데스크 인벤터, 레빗, 마야, 3DS 맥스 등을 웹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는 원격소프트웨어 스위트도 AWS의 EC2 GPU 인스턴스 기반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