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데스크가 제조업에 특화된 캐드캠(CAD/CAM) 소프트웨어 업체인 델켐을 인수한다.
오토데스크는 19일 규제 당국의 승인 등 통상적인 거래 완료 조건들이 충족되면 델켐의 모든 주식을 현금으로 매입할 계획이며 인수금액은 주당 20.75 파운드, 약 1억7천250만 파운드(약 2천900억 원)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시기는 오토데스크 2015년 회계 년도 1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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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스 오토데스크 사장 겸 CEO는 "오늘 우리는 보다 나은 제조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중요한 도약을 하고 있다”며 “오토데스크와 델켐은 디지털 제조 기술 개발 및 실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델켐은 영국 버밍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제조업용 캐드캠 및 산업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델켐이 제공하는 디자인, 제조, 점검 소프트웨어들은 항공에서부터 장난감, 스포츠 장비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을 위한 자동화된 캐드캠 솔루션을 제공한다. 델켐은 전 세계 30 여 곳의 오피스에서 약 600 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