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1Q 영업손실 5억원

일반입력 :2014/05/13 15:15    수정: 2014/05/13 15:34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가 올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44억원, 영업손실 5억원, 당기 순손실 17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영업손실은 모바일 게임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한국을 비롯한 중국에서의 매출감소와 1분기에 출시한 신작 게임의 부진 탓이다.

액토즈는 이번 1분기에 유료 모바일 게임 '파이널 판타지6'를 비롯해 세가에서 개발한 '체인크로니클', 자회사인 플레이파이 게임즈가 개발한 '마징가'와 '절벽대전' 등 총 4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2분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달에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원포일레븐'을 150개국에 출시해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원포일레븐은 6월에 시작되는 브라질월드컵 시기에 맞춰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분기 내에 모바일 RPG 체인크로니클이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현재 중국에서 진행된 사전 등록 참가자 모집에 93만 명 넘게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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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일본 스퀘어에닉스의 모바일 RPG 신작 등 20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를 타겟 시장으로 출시할 방침이다.

전동해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2014년 공격적인 모바일 사업 전개를 위해 인력 충원 및 투자를 진행했으나 1분기 신작 게임의 부진으로 단기적인 적자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확장은 흔들림 없이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