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지금보다 10배 빠른 기가인터넷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참신한 응용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기가인터넷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가인터넷은 현재 인터넷(100Mbps)보다 10배 빠른 인터넷 서비스(1Gbps)로, 기존에 1분40초 이상 소요되는 HD급 영화 한 편을 10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다.
공모전은 생활‧의료‧안전‧교육‧산업 등 분야에 관계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gigacontest.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최종결과는 내달 23일에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총 1천6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후원기업(KT, SK브로드밴드, LGU+, CJ헬로비전, 티브로드)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가산점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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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는 창의성‧구체성‧시장성‧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아이디어 심사에 이어 현장심사(PT발표)를 통해 이뤄지며, 현장심사 전에 ICT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으로부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진규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정책관은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응용서비스가 발굴돼 기가인터넷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