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부터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을 확대해 2017년까지 전국 90% 지역에 기가인터넷망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미래부는 이날 시범사업자로 KT 컨소시엄,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 LG유플러스 컨소시엄, CJ헬로비전 컨소시엄, 티브로드 컨소시엄 등 5개 사업자를 선정, 협약체결을 마쳤다.
올해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은 기존 17개시 지역 이외 신규 10개시를 추가해 약 1만8천여 가구(작년말 1만2천여 가구 이용 중)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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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기가인터넷 서비스 활용을 높이기 위해 ▲실감형 초고화질(UHD) IPTV 홈시네마 ▲UHD 무안경 3D 디지털 사이니지 ▲벤처기업용 테라 클라우드 서비스 ▲유·무선 기가 홈 콘텐츠 공유 ▲실시간 풀HD 의료상담 서비스 등을 발굴한다. 이를 위해 정부 투자 33억원 등을 포함해 총 103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미래부는 또 상반기 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기가인터넷 활성화 추진단(가칭)’을 구성, 기가인터넷 상용화 및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에도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