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이카카메라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적용한 ‘라이카 T시스템’ 카메라를 오는 27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아우디 자동차 디자인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만든 이 제품은 매끄럽고 부드러운 표면을 강조했고 알루미늄을 손으로 깎아 만들어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 구성을 보면 1천630만화소 이미지센서와 ISO 100~12500 감도를 지원하고 풀HD 해상도 동영상 촬영도 제공한다. 또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이 간편하며 라이카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와이파이 모듈을 적용해 사진이나 영상 촬영물 공유가 한결 쉬워졌다.라이카는 T시스템 카메라 출시와 함께 이 카메라에 호환되는 바리오엘마 T 18-56mm F3.5-5.6 ASPH 줌렌즈와 즈미크론 T 23mm F2 ASPH 단렌즈도 함께 선보인다. 케이스와 스트랩은 멜론옐로우, 오렌지레드, 블랙, 화이트 등 4가지로 선보이며 판매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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