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게임, 12일부터 서비스 시작

일반입력 :2014/05/07 16:13    수정: 2014/05/07 16:24

김지만 기자

서비스 잠정 연기를 선언했었던 밴드게임이 오는 1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밴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네이버 캠프모바일은 밴드의 3천만 다운로드 돌파와 함께 밴드게임 서비스 시작 일자를 공지했다고 전했다.

캠프모바일은 지난달 18일 밴드게임의 출시를 3일 앞두고 서비스 연기를 선언했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발생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고 희생자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출시를 뒤로 미룬 것.

캠프모바일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밴드의 3천만 다운로드 소식과 밴드게임 일정에 대한 세부 내용을 전했다. 밴드는 서비스시작 1년 8개월만에 3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특히, 밴드 전체 이용자 중 70%는 기존 이용자들로부터 초대를 통해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밴드가 실제 사용한 이용자들의 추천으로 성장하고 있어, 3천만 다운로드 돌파가 더욱 의미 깊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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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모바일은 앞으로 선보일 밴드게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게임 개발사들과는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밴드게임 1차 라인업은 ▲아크스피어(위메이드) ▲벽돌팡(안드로메다게임즈) ▲역전!맞짱탁구(아프리카TV) ▲박자왕(모모) ▲별똥소녀(아울로그) ▲드래곤프렌즈(NHN엔터테인먼트) ▲명랑운동회(피닉스게임즈) ▲퍼즐푸(라쿤소프트) ▲라바링크(코카반) ▲퍼즐이냥(위메이드) 등 10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