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서버에서 닷넷 지우지 마세요"

윈도서버에서 닷넷 지우면 큰일납니다.

30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는 테크넷을 통해 닷넷프레임워크 4.5를 윈도서버2012/2012 R2에서 삭제하면 다수의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MS윈도서포트팀은 최근 지원팀에 닷넷을 윈도서버에서 삭제하는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윈도서버에 설치된 닷넷을 삭제할 경우 나타날 영향을 설명했다.

윈도서버2012는 닷넷프레임워크 4.5를 포함하며, 윈도서버2012 R2는 닷넷프레임워크 4.5.1을 포함한다.

닷넷프레임워크는 윈도서버 안에서 포괄적이면서 일관된 프로그래밍 모델을 제공하는데, 여러 플랫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윈도익스플로러, 서버매니저, 윈도파워셸, IIS, ASP.NET, 하이퍼V 등이 닷넷프레임워크에 의존한다.

만약 닷넷을 삭제할 경우 가상머신에 대한 정보가 사라지고, GUI와 파워셸도 함께 삭제된다.

MS는 닷넷프레임워크를 삭제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며 가정되는 몇몇 상황에서 윈도서버의 닷넷프레임워크를 삭제했다가 재설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