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한국 반려견 위한 특별 방송 내놓는다

일반입력 :2014/04/28 11:49

씨앤앰(대표 장영보)은 한국 반려견에 최적화된 해피독TV(Happy Dog TV) 채널을 오는 30일부터 방송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 방송중인 기존 반려견 TV채널은 해외 개의 심리를 연구해 만든 해외채널이지만, 씨앤앰이 선보이는 해피독TV는 국내 개를 대상으로 행동과 심리를 연구해 제작한 국내채널이다.

씨앤앰 관계자는 “국내 개의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방송 프로그램”이라며 “동물행동 심리학자, 수의학과와 동물복지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2년여간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피독TV는 우선 개가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영상과 오디오로 구성됐으며, 고주파와 백색소음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아울러 놀이-안정-적응-교육 프로그램을 순환 편성해 주인이 출근 또는 외출 시 혼자 있는 반려견의 생활에 맞게 최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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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 적절한 고주파와 백색소음으로 심리 안정을 위한 특별한 테라피 음악을 접목해 반려견이 아플 때나 예민한 임신견, 수술 전후, 밤 시간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피독TV는 부가세 별도 월 8천원에 이용 가능하다. 우선 서울 강남구, 서초구 지역에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 뒤 향후 서비스 지역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