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생애 첫 PGA 우승 누리꾼 "장하다"

스포츠입력 :2014/04/28 08:13

온라인이슈팀 기자

한국골프의 '영건'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생애 첫 승을 따내며 한국선수로는 네 번째 PGA 우승자가 됐다.

노승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341야드)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2위 앤드류 스보보다, 로버트 스트랩(이상 미국.17언더파 271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PGA 투어 첫 승을 따냈다.

이로써 노승열은 최경주(44.SK텔레콤), 양용은(42.KB금융그룹), 배상문(28.캘러웨이)에 이어 한국 국적 선수로는 네 번째 PGA 챔프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내달 29일 만23세 생일을 앞둔 노승열은 한국 챔피언 중에서는 가장 어린 나이에 우승하는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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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은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받아 16위로 올라섰고 2015-2016 시즌 PGA 투어 출전을 보장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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