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편, 오늘 오후 긴급재방

사회입력 :2014/04/27 14:38    수정: 2014/04/27 14:38

온라인이슈팀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를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가 27일 오후 5시 35분 재방송된다. 앞서 지난 26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세월호 침몰 원인과 관련 의혹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SBS는 전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워 이날 오후 5시 35분 재방송을 긴급 결정했다. 방송이 나간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방송 내용을 칭찬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편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다각도로 조명했다. 침몰 당시 선원들의 대처와 승객들의 상황, 선체 이상, 정부의 재난대처시스템 등을 샅샅이 살폈다.

또 추적 과정에서 제작진은 한 제보자로부터 청해진해운의 비리 사실도 듣게 된다. 전직 세월호 항해사도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세월호의 비밀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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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의 트위터글도 이슈다. 배 PD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주 방송을 앞두고 의견을 구하던 학자들이 하나둘씩 인터뷰 약속을 취소해버렸다. 점점 섭외가 힘들어지더니 불가능하게 바뀌었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분석해줄 전문가들이 침묵하기 시작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감사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보호해야 하는 것 아니냐”, “그것이 알고 싶다, 재방은 꼭 봐야겠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정말 대놓고 대차게 까니 속이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