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슬립버튼(sleep/wake button) 작동 이상을 보이는 아이폰5 사용자들에게 원할 경우 아이폰5S/5C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사용중인 단말기 가격에 80달러를 더 쳐서 보상해 주는 방식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27일(현지시간) 애플의 내부 보고서를 통해 단순한 버튼 수리 외에 이같은 보상판매계획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사이트는 미국 아이폰5 고객들에 대한 보상판매만 언급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해 3월말까지 생산된 슬립버튼 이상을 보이는 아이폰5에 대해 무료로 부품을 교체해 준다고 25일 발표했다. 미국, 캐나다는 4월25일부터, 다른 나라는 5월2일부터다.
하지만 내부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5 슬립버튼 교체 외에도 단말기 가격에 80달러를 얹은 350달러에 보상판매를 해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는 사실상 슬립버튼이 고장난 아이폰5 단말기 무상교체 프로그램인 셈이다. 이같은 보상구매를 하려면 단말기에 슬립버튼 고장 외에 어떤 이상도 없어야 한다.하지만 이는 미국내 애플스토어에서 예약을 한 고객들에 한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스크린이 손상된 아이폰의 경우 보상을 받기전에 수리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최대 150달러의 비용이 든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직원들은 고객들이 특별히 요구하지 않는 한 더 새로운 모델로 업그레이드해 주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지 않도록 교육받고 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5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계약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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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해 8월부터 애플스토어에서도 보상 판매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를 캐나다와 다른 나라로 확대했다. 지난 주부터는 아이패드 보상판매도 시작했다.
애플 홈버튼 사이트는 아이폰5의 이상 상태에 대해 '단말기 상단에 위치한 전원버튼을 통해 슬립기능이 간헐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라고 밝히고 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수리 대상 제품 시리얼 넘버를 확인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