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삼성전자 갤럭시S5를 최고 스마트폰이라고 평가했다.
23일(현지시간)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5를 미국 4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AT&T, T모바일, 스프린트용으로 구분해 각 80~81점을 부여했다. 모두 1위 성적이다.
이통사별로는 AT&T와 T모바일로 출시한 갤럭시S5가 81점을, 버라이즌과 스프린트로 출시한 제품은 80점이었다.
갤럭시S5는 화질, 사용성, 메시징, 웹브라우징, 전화, 배터리수명 등에서 모두 최고점인 ‘탁월(Excellent)’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총평에서 “갤럭시S5는 사용하기 쉽고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하는 등 견고한 제품”이라며 “1천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와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 등 배터리 수명이 크게 향상됐고 지문인식 기능으로 보안 문제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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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제품인 애플의 아이폰5s는 T모바일 8위, 스프린트 9위, 버라이즌·AT&T 각 11위로 모두 5위권 밖으로 밀렸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영리단체인 미국 소비자협회가 1936년부터 발간해 온 잡지로 업체로부터 독립적으로 제품을 평가하기 때문에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