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플래시 스토리지 전문기업인 퓨어스토리지가 2억2천5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하면서 자사 기업 가치를 30억달러 규모로 끌어올렸다.
퓨어스토리지는 2억2천5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티 로우 프라이스 어소시에이트 및 타이거 글로벌과 함께 웰링턴 매니지먼트가 새롭게 참여했다 벤처 캐피털인 그레이락 파트너스, 인덱스 벤처스, 레드포인트 벤처스, 서터 힐 벤처스 등도 재투자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이를 통해 회사 총자본을 4억7천만달러까지 끌어올렸다. 새로 확보한 자금은 엔지니어링, 세일즈, 마케팅, 채널 파트너 지원에 대한 투자 확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캇 디첸 퓨어스토리지 최고경영자(CEO)는 30억달러에 달하는 '투자 전 기업가치(pre-money valuation)'를 가진 이번 자금 조달로 하드디스크(HDD) 기반 스토리지보다 저렴해진 올플래시의 파괴적인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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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올해 DB 및 가상머신을 구동하기 위해 기계적인 디스크를 구입하려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추가 투자유치로 더 많은 기업들이 10배 이상 빠른 성능 및 전력 절감의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분기마다 50% 이상 매출성장을 기록했으며 1천번째 플레이어레이(플래시 스토리지)를 출하했다. 퓨어스토리지는 현재 전 세계 200곳 이상 파트너사를 통해 자사 제품을 공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