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 M14 신공장 내년 8~9월 완공"

일반입력 :2014/04/24 10:08

정현정 기자

SK하이닉스가 내년 여름으로 예정된 이천 M14 신규 공장 가동을 앞두고 기존 장비 이설을 신중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4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천에 건설 중인 M14 신규공장 완공은 내년 8~9월 정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천 M14 신규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M10 장비를 이동시킬 계획인데 단기간에 움직이면 큰 손실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또 일정 부분 생산능력(CAPA) 손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가동 중인 노후화된 M10 라인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까지 1조8천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신규 공장과 클린룸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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