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패블릿은 아이폰에어로 불린다. 이 단말기 생산은 배터리 공급 차질로 인해 내년으로 출하가 연기될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22일(현지시간) 타이완 꽁상쉬빠오(工商時報)를 인용, 2mm 두께의 배터리 셀 공급업체를 찾지 못해 이같은 상황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아이폰패블릿이 아이폰에어로 불린다는 점, 그리고 여기에 2mm짜리 초박형 배터리가 장착될 것이라는 점 등을 드러내고 있다.
애플의 5.5인치 화면의 아이폰에어는 매우 얇은 단말기로 설계돼 배터리 두께가 2mm를 넘지 않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배터리 두께는 2.8~2.9mm다.우리나라의 삼성SDI, LG화학과 일부 소형 배터리 제조업체가 이런 얇은 배터리 제조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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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부품공급업체들은 5.5인치 아이폰모델을 애플 아이폰에어로 부르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처음 등장한 애플의 6mm짜리 아이폰에어 제조설과 맥락이 닿아 있다.
한편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을 크고 얇게 만드는 것은 새로운 A8프로세서,터치ID,손떨림방지기능(OIS)를 채택한 카메라까지 장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새 단말기 가격을 100달러씩 인상하는 방안을 미 이통사들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