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산하 투자기관 에트리홀딩스가 기술기반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손 잡았다.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에트리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정보 교류를 통한 기술기반 창업 촉진 및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술기반 창업과 관련된 정보 교환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에트리홀딩스 및 산하기관이 개발한 결과물의 기술 이전 및 사업화에 있어 케이큐브벤처스가 창업 및 투자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병식 에트리홀딩스 대표는 “에트리홀딩스는 국내 파워풀한 기술력을 가진 인재들의 창업 및 우수 기술이 더욱 폭넓게 사용되는 것을 촉진하고 있다”며 “초기 투자와 스타트업 지원에 있어선 독보적 입지를 형성한 케이큐브벤처스와 다각도로 협력, 기술창업 성공률을 한층 높이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 말했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심사 1~2일만에 바로 투자가 결정되는 ‘케이큐브 R&D 투자트랙’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며 “에트리홀딩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에 우수 기술 인력들의 더욱 적극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하는데 있어 공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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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리홀딩스는 대한민국 IT의 산실로 불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핵심 기술과 우수 연구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5월 정부출연연구소 가운데 최초로 자본금 20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기술지주회사다.
에트리홀딩스와 MOU를 체결한 케이큐브벤처스는 임지훈 대표와 IT기업인 출신 정신아 파트너가 함께하고 있으며, 2012년 6월 첫 투자 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4개 초기 회사에 투자했다. 중기청의 글로벌 R&D 프로그램 운용기관으로 선정, 기투자된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해 최대 5~7억 매칭투자가 연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