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6개월여만에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출근했다.
이 회장은 22일 오전 8시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출근했다.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약 6개월만에 다시 회사에 나온 것이다.
이 회장은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으로부터 그룹내외에 대한 각종 사안을 보고받고, 김종중 전략1팀장 등 주요 경영진으로부터 업무 현안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후에는 권오현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경영진과 오찬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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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5의 판매 현황과 반도체 부문, TV와 생활가전 사업의 2분기 전망 등이 중점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안팎에서는 이 회장 서초사옥에 출근하면서 그동안 강조해 온 ‘마하경영’을 본격 실행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