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정관용, 세월호 침몰 생방송 도중 눈물

사회입력 :2014/04/21 16:45

온라인이슈팀 기자

시사평론가 정관용이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전하던 도중 눈물을 보였다.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 가족들과 현장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정관용은 방송 오프닝에서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맙시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떠난 생명을 위해 눈물 흘리고 남은 이들 곁에 있어주기. 그리고 지금의 참담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절대 잊지 않기. 그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방송에서는 실종자 가족들이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이 자료화면이 나간 이후 정관용은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한동안 고개를 숙인 채 멘트를 전하지 못하던 정관용은 “사고 6일째입니다. 다음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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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월호가 침몰한 지 6일째인 21일 오후 4시30분 현재까지 발견된 탑승객 467명 중 사망자 수는 총 64명이다. 실종자는 238명으로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JTBC 정관용 눈물에 누리꾼들은 JTBC 정관용 눈물, 나도 같이 울었다, 정관용 눈물, 진행자들도 사람인데 눈물이 안 날 수가 없을 듯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같은 심정일겁니다, JTBC 정관용 눈물,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