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주식회사(Oyj)가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유한회사(Oy)로 이름이 바뀔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씨넷은 20일(현지시간) MS가 노키아 Oyj를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Oy로 바꿔 부르고 MS 모바일 기기 부서 역할을 담당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노키아가 공급업체에게 제공한 문서로 인해 알려지게 됐다. 이 문서는 MS와 노키아의 거래가 마무리되면, 계약의 약관이나 조건이 변하지 않을 것임을 알리는 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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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파워유저라는 IT블로그가 입수한 이 문서에는 MS와 노키아 사이의 거래가 마무리 되자마자, 노키아 Oyj의 이름은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Oy로 바뀔 것이라고 쓰여 있다.
MS는 지난해 9월 노키아 휴대폰 사업부와 라이선스 및 특허를 인수할 계획이며 거래는 72억 달러 (약 7조4천600억원)를 투입해 올해 1분기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에서 반독점법에 대한 검토가 늦어지면서 당초 예정보다 거래 완료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