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신규 AOS 게임인 '히어로즈 오브 더스톰'에 새로운 번들 상품을 출시했다.
18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현재 알파 테스트 중인 히어로즈 오브 더스톰(이하 HOS)에 4가지 번들 상품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번들 상품은 스킨과 각 영웅들이 묶인 상품으로 게임 안에서 구매가 가능한 상태다.
게임은 현재 일부 이용자들만 즐길 수 있는 알파 단계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블리자드는 이들을 대상으로 상품 구매와 관련된 테스트를 함께 진행하기 위해서 번들 상품을 출시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이들 상품은 스타트 번들, 워크래프트 번들, 스타크래프트 번들, 디아블로 번들로 나뉘어져 있다. 스타트 번들의 경우 원래 각 상품의 가격을 합치면 96달러지만 번들팩으로 구입하면 60% 할인된 가격(29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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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이 상품들을 구매하면 곧바로 게임안에서 이용 할 수 있다. 향후 게임이 정식 서비스로 전환될 경우 게임 데이타베이스는 사라지지만 블리자드는 구입한 가격을 배틀코인으로 돌려준다고 덧붙였다.
국내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블리자드가 본격적으로 HOS에 대한 테스트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 단계로 보면 클로즈 베타 테스트도 얼마 멀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HOS 출시가 가시권에 들어가면 AOS 장르의 판도가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