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아이패드 국내 정식판 출시

일반입력 :2014/04/17 15:26    수정: 2014/04/17 15:30

김지만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첫 무료 기반 게임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의 아이패드 버전이 17일 정식 출시됐다고 전했다.

전세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동시에 선보인 하스스톤은 한국어 정식 버전도 포함됐다. 이제부터 누구나 한국 애플 계정으로 접속해 아이패드 하스스톤을 다운로드 받은 후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기반한 블리자드 최초의 무료 게임이자 컬렉터블 카드 게임(Collectible Card Game, CCG)이다. 지난 3월 PC로 정식 출시됐으며 전세계에서 1천만명 이상이 하스스톤을 즐기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블리자드는 이달 초 일부 영어권 지역을 대상으로 먼저 아이패드 버전을 선보이면서 소프트 런칭을 진행했다. 이후 테스트를 거치며 게임성을 검증한 뒤 정식 버전을 글로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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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은 PC버전과 동일한 환경과 데이터베이스로 아이패드 하스스톤을 즐길 수 있다.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유닛과 영웅들을 다루며 보상을 노리거나 다른 이용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것도 가능하다.

블리자드는 하스스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들이 아이패드에서 하스스톤을 다운로드 받은 후 한 판만 플레이하면 하스스톤 카드팩 하나를 무료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