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내에서 판매된 콘솔 게임 타이틀 수치가 공개됐다. 대부분의 타이틀은 3DS용으로 1위는 포켓몬 X·Y, 2위는 몬스터헌터4가 차지했다.
9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2013년 4월 ~ 2014년 3월) 일본내 게임 타이틀 판매 1위부터 10위까지의 세부 수치가 공개됐다고 전했다. 포켓몬 X·Y는 이 기간동안 433만장을 판매하며 1위에 등극했다.
포켓몬스터 X·Y는 지난해 10월 출시돼 휴대용 게임기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판매된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총 1천200만 장을 판매했으며 국내에서도 출시 이틀만에 5만장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2위는 몬스터헌터4로 총 343만장을 판매했다. 3위는 도모다치 콜렉션(164만장), 4위 퍼즐앤드래곤Z(136만장) 등으로 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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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점은 차트 10위권내에 8개의 타이틀이 3DS용 게임이라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GTA5(69만장, PS3)와 위파티유(69만장, Wii U)만 타플랫폼 타이틀로 각각 7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아직 일본은 내수 콘솔 시장이 강력하다며 닌텐도가 모바일을 서두르지 않는 이유도 내수 시장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콘솔 시장이 침체기니 만큼 앞으로 상황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