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차기 스마트폰 ‘모토X+1’ 준비 중

일반입력 :2014/04/07 09:06    수정: 2014/04/07 09:25

정윤희 기자

모토로라가 차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 씨넷은 IT 전문 트위터리안 @evleaks의 트윗을 인용해 모토로라가 ‘모토X+1’라는 제품명의 스마트폰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vleaks는 자신의 트위터에 ‘모토X+1’ 로고와 ‘모토로라 모토X+1이 곧 출시될 것(Motorola Moto X+1: coming soon)’이라는 글을 남겼다. 다만 구체적인 사양, 출시일 등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씨넷은 @evleaks가 말한 ‘곧’이 언제일지 예측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모토X가 지난해 8월 출시된 점을 감안할 때 차기작 역시 올해 여름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차기작의 경우 전작에 비해 전체 사양을 비롯해 카메라 부분이 상당히 업그레이드 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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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토X+1이 스마트워치 모토360과 연동되는 첫 번째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모토로라는 올해 여름 웨어러블 기기 모토360을 출시할 예정이다.

씨넷의 에릭 맥 에디터는 “실제로 모토로라 차기작 제품명이 X+1이 된다면, 우리는 마케팅에서 수많은 수학적 말장난을 듣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