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5의 디스플레이 내구성이 전작인 갤럭시S4 대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3m 높이에서 떨어뜨리고 SUV 차량으로 밟고 지나가는 실험을 진행한 후에도 디스플레이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해외 전자기기 리뷰매체 테크스마트는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삼성전자 갤럭시S5와 갤럭시S4를 대상으로 진행한 낙하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두 제품을 일반적인 주머니 정도에 6피트(약 1.8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렸을때는 두 제품 모두 모서리에 스크래치가 생겼을 뿐 화면에는 이상이 없었다.
전화통화 중 스마트폰을 떨어뜨린다는 가정 하에 머리 정도의 높이에서 화면쪽을 향하게 떨어뜨리자 두 제품 모두 모서리 크롬 부분에 스크래치가 생기기는 했지만 화면에는 금이 가지 않았다. 다만 갤럭시S4의 경우 후면카메라를 보호하는 강화유리가 깨졌다.
![](https://image.zdnet.co.kr/2014/04/03/CBJdWhpY6rtadODEHgCb.jpg)
다음 실험은 실험자가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 10피트(약 3m) 높이에서 진행됐다. 실험 결과 갤럭시S4 디스플레이는 금이 가면서 깨졌지만 갤럭시S5 화면은 멀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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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SUV 차량을 갤럭시S5 위로 지나가게 하는 실험을 연속으로 진행했지만 카메라 강화유리만 깨졌을 뿐 전면 화면에는 이상이 없었다.
실험을 진행한 후 테크스마트는 갤럭시S4에서 갤럭시S5로 업그레이드 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