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5, 떨어뜨리고 차로 밟아도 안 깨져

갤S4 vs 갤S5 낙하실험 동영상 유튜브 공개

일반입력 :2014/04/03 09:10    수정: 2014/04/04 10:40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5의 디스플레이 내구성이 전작인 갤럭시S4 대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3m 높이에서 떨어뜨리고 SUV 차량으로 밟고 지나가는 실험을 진행한 후에도 디스플레이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해외 전자기기 리뷰매체 테크스마트는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삼성전자 갤럭시S5와 갤럭시S4를 대상으로 진행한 낙하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두 제품을 일반적인 주머니 정도에 6피트(약 1.8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렸을때는 두 제품 모두 모서리에 스크래치가 생겼을 뿐 화면에는 이상이 없었다.

전화통화 중 스마트폰을 떨어뜨린다는 가정 하에 머리 정도의 높이에서 화면쪽을 향하게 떨어뜨리자 두 제품 모두 모서리 크롬 부분에 스크래치가 생기기는 했지만 화면에는 금이 가지 않았다. 다만 갤럭시S4의 경우 후면카메라를 보호하는 강화유리가 깨졌다.

다음 실험은 실험자가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 10피트(약 3m) 높이에서 진행됐다. 실험 결과 갤럭시S4 디스플레이는 금이 가면서 깨졌지만 갤럭시S5 화면은 멀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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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SUV 차량을 갤럭시S5 위로 지나가게 하는 실험을 연속으로 진행했지만 카메라 강화유리만 깨졌을 뿐 전면 화면에는 이상이 없었다.

실험을 진행한 후 테크스마트는 갤럭시S4에서 갤럭시S5로 업그레이드 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