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정품이 흐르는 교실’ 참가 학교 모집

일반입력 :2014/03/31 18:39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이하 SPC)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14일까지 전국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소프트웨어(SW) 저작권 교육인 ‘2014 정품이 흐르는 교실’에 참여할 10개 학교를 모집한다.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정품이 흐르는 교실’은 올바른 SW 사용과 저작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저작권 침해예방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전국 120여개 초등학교 약 1만6천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올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저작권 특별강사 개그맨 안상태가 현장 교육 강사로 나선다. 안상태는 지난해 SW 자산관리사(C-SAM)을 취득했다.

SPC는 그동안 교육대상 지역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제주도내 참여희망 초등학교 중 2개 학교(중문초교, 한천초교)를 우선 선정하여 지난 28일 첫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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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SPC 홈페이지(www.spc.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정품이 흐르는 교실 사무국 앞으로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지역 안배 및 접수 순서 등을 고려해 총 10개 학교를 선정, 최종 결과는 추후 별도로 공지 될 예정이다.

김은현 SPC 회장은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인식은 어린이, 청소년 시기에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교육현장에서 지적재산권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은 아직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정품이 흐르는 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SW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 저작권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