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진 전무, 엔트리브소프트 신임 대표 확정

일반입력 :2014/03/31 11:09    수정: 2014/03/31 11:27

작년 말부터 대표 대행을 맡아왔던 현무진 엔씨소프트 경영기획그룹 전무가 엔트리브소프트의 신임 대표로 확정됐다.

엔트리브소프트는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현무진 전무를 회사 신임 대표로 확정지었다. 엔씨소프트 경영기획그룹 전무인 현 신임 대표는 엔트리브소프트 등기임원으로서 관리본부장직을 맡아 왔다. 또 지난해 말 김준영 전 대표 사임 이후 대표 직무 대행도 함께 수행해 왔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현무진 신임 대표 내정 배경에 대해 “회사의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모회사와의 협업을 유기적으로 이끌어내는 데 가장 적합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판단했다”며 “엔트리브소프트의 조직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처럼 독자적인 경영 체제가 유지된다”면서 “작년과 차이점이 있다면 양사의 협업 체계가 좀 더 긴밀하고 공고해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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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준영 전 엔트리브소프트 대표는 작년 12월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그는 임직원 대상 메일을 통해 피로 누적에 따른 건강을 이유로 사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프로야구 매니저’, ‘MVP 베이스볼 온라인’ 등을 서비스 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전문 게임사로, 2012년 2월 엔씨소프트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