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4월 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을 채택했다.
자료 제출과 증인 참고인 출석 요구와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일정은 여야 간사가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여야는 당초 오는 31일 인사청문회를 개최하려 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새정치민주연합 창당과 일정이 겹치고 청문회 자료 검토를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청문회 일자를 하루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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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쟁점 사안으로 앞서 불거진 탈세 의혹 외에 방송 통신 분야 전문성 부족, 한겨레 압수수색 영장 발부 사실 등이 꼽히고 있다.
특히 한겨레 압수수색 영장 발부는 언론자유 탄압이란 점을 들어 방통위 수장의 인사청문회에 최대 장점이 될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