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 후보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접수

일반입력 :2014/03/19 17:32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8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19일 국회사무처는 최성준 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안에서 최성준 위원장 내정자를 두고 “법조인으로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며 쌓아온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방송의 공정성 공공성을 확고히 지켜나가는 한편 방송 통신 이용자를 보호해야 하는 방통위 위원장 역할 수행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최성준 내정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1981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8년간 판사직을 수행했다. 방통위원장 후보에 지명될 당시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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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설치법에 따라 방통위원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나머지 상임위원은 지명 후 임명된다.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 일정은 소관상임위원회인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