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와 HP가 손잡고 보안위협 탐지에서 대응까지 시간을 줄이고,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높인 통합보안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블루코트의 지능형 위협 보안(ATP) 솔루션과 HP의 보안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HP 위협정보 센트럴' 및 '자동 위협 정보 평가 솔루션'을 통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들이 보안 침해와 사고 발견, 대응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통합솔루션은 두 회사의 보안정보공유시스템을 공유한다. 블루코트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HP 위협정보 센트럴을 통해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에 대한 정보들이 통합 제공되는 것이다.
지난해 버라이즌이 발표한 데이터 침해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능형 공격이 84%가 몇 초, 분, 시간 내에 시스템을 해킹해 다운시킨다. 반면 이러한 공격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은 78%가 유출 사실은 알기까지 수 주에서 길게는 수 년까지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회사가 조사한 모든 알려진 공격 및 악성코드에 대한 차단과 함께 암호화된 데이터 유출 식별, 보안 침해/탐색/대응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인텔리전스 및 분석, 사고 이후 분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적용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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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레비 블루코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HP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보안 위협 주기에 맞춤화 된 솔루션을 제공,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롭 그리어 HP 티핑포인트 엔터프라이즈 보안 제품(ESP) 사업 총괄 부사장은 업계 전반적으로 보안 위협에 대한 인텔리전스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다며 협력을 통해 두 회사 제품의 강점을 통합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