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최신 주력폰 HTC M8을 발표했다. 더 커진 스크린에 부드럽게 굽어진 알루미늄바디, 그리고 카메라 기능을 대폭 보강한 것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HTC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미디어 발표회를 통해 원 M8을 공식 발표했다. M8은 5인치 스크린을 사용한 단말기로서 전작 원보다 화면을 0.3인치 키웠다. 26일부터 미국에서 첫 판매된다. 2주후부터 전세계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추 HTC사장은 단말기 뒷면의 90%를 알루미늄으로 처리한 메탈백,완만한 굽은 디자인, 건메탈 그레이 헤어라인 질감처리 디자인 및 듀오카메라의 듀얼캡처 카메라 기능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HTC M8은 5인치 스크린을 가진 풀HD 440ppi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퀄컴 스냅드래곤 801쿼드코어 CPU를 사용한다. 크기 146.36x70.6x9.35 mm, 무게 160g이다.주 카메라로 1080p 풀 HD HDR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고 제2 카메라는 심도정보를 잡아낸다. 전면카메라는 5메가픽셀 해상도로 1080p 풀HD HDR 동영상 녹화를 지원한다. 단말기에는 전면스피커와 앰프도 장착됐다. 초절전모드를 채택했으며 리튬폴리머배터리 용량은 2600mAh다. 2GB램메모리에 16GB,32GB버전으로 나왔다.
발표회에서 피터 추 HTC사장은 곡면으로 된 HTC원 M8의 단말기 뒷면 질감에 대해 프리미엄급 단말기 느낌을 주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머리카락선 질감을 주는 공정을 가미했다고 말했다.이외에 피터추사장은 센스6로 불리는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와 뉴스피드 블링크피드를 소개했다. 그는 새 블링크피드를 개발자에게 공개했으며 이에따라 사용자들은 기사와 뉴스를 추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HTC 최초의 앱파트너는 포스퀘어로서 피드를 통해 레스토랑을 추천해 준다. 핏빗은 피드를 피트니스 활동 추적기로 바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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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는 M8출시를 계기로 삼성의 갤럭시 계열 제품에 뒤처지며 곤두박질친 판매량과 이익을 만회하길 기대하고 있다.
HTC는 M8이 4월말 이전에 미국을 비롯, 호주, 타이완,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등에서 시판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