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3D프린터로 인쇄해 낸 실제로 물위에 뜨는 카약이 등장했다.
씨넷은 19일(현지시간) 짐 스미스라는 남자가 꼬박 1천시간(약 42일)을 들여 실제로 탈 수 있는 길이 5.2m,무게 26.3kgg짜리 카약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카약은 28장의 ABS경화수지로 만든 3D프린팅 산출물을 이어서 만들었다. 재료비는 약 500달러(53만7천원)가 들었다.
스미스는 카약 조립부 각부분을 금속볼트로 조이고 틈새를 실리콘으로 메웠고 선박의 늑재를 사용했다. 그는 이 배를 실제로 물위에 띄워 타는 모습을 시연했다. 그는 자신이 지난 2008년 설계한 정밀한 3D 프린터를 바탕으로 이 카약을 만들어냈다.
이 카약을 만들기 전에 유의해야 할 점은 사전에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감안한 설계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스미스라는 남자는 정확히 이 방식을 따랐다. 또 오랜 시간 동안 인내를 가지고 카약 재료가 만들어지는 것을 견뎌냈다.
일반 가정에서 3D프린터로 카약이나 자동차를 찍어낼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아래 동영상은 카약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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