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넷코리아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의 보건의료 소프트웨어(SW) 상업용 총판을 맡고 있는 디모아와 협력해 국내 보건의료 개인정보보호시장을 공략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이프넷측은 디모아의 탄탄한 보건의료 고객 기반을 토대로 암호화, 암호화 키 관리, 사용자 인증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력에 디모아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준수를 위한 기술적 조치는 보건의료 분야나 일반 기업이나 다를 바 없다"며 "보건의료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치 않으면 암호화나 접근 제어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의료기관에서는 진료기록부, 진단서, 처방전 등에 개인정보가 사용되고 이 정보를 기초로 진료 예약, 진단, 진료비 청구, 증명서 발급 등이 이뤄진다"며 "세이프넷과 협력을 통해 의료정보의 연계 및 통합 관점에서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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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아는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저장전달시스템(PACS) 등 의료 정보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이 있는 업체들을 모집해 영업 파트너 망을 구축했다.
이와 관련 세이프넷 관계자는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특정 DB만이 아니라 환자 정보가 의료 정보 시스템들을 통해 어떻게 이용되는 지를 정확히 파악한 후 웹애플리케이션 서버, 스토리지, 가상머신(VM) 등 각 환경과 조건에 맞는 암호화를 수행하고 여기 사용된 키는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