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 두 회사가 지난 6년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총수익의 87.9%를 거둬들였다. 금액으로는 1천950억달러(202조1922억원)에 이른다.
BGR은 18일(현지시간) 호레이스 데듀 모바일시장 분석가의 트윗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애플의 재무전략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데듀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세계 스마트폰시장의 판매 수익 총 2천150억달러(200조70억원) 가운데 애플이 62%,삼성이 26%를 차지했다. 금액으로는 애플이 1천328.7억달러(142조2,905억원), 삼성이 561.1억달러(60조882억원)를 각각 거둬들였다.
나머지 수익 260억달러(27조8434억원)는 노키아, 블랙베리, HTC, LG전자 등이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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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듀 분석가에 따르면 노키아는 지난 6년간 205억달러(21조9천473억원)의 수익을 내면서 3번째로 수익을 많이 낸 업체가 됐다. 4위는 전체 수익 가운데 2.8%를 차지한 HTC, 5위는 블랙베리(1.9%), 6위는 LG전자(1.2%)였다. 소니는 수익률 0%로 간신히 적자만을 면했다.
이 기간 중 모토로라는 수익률 –2.8%를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