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 최신판이 공개됐다.
최근 메트로버전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힌 대로 베타버전에 포함됐던 메트로UI 지원 기능은 제외됐고 VP9비디오 디코딩과 OS X알람 센터 지원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VP9 코덱으로 제작된 영상을 재생할 수 있게 해주는 디코딩 지원으로 파이어폭스28은 HTML5 기반 오디오 및 비디오 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18일(현지시간) 모질라재단은 파이어폭스28 정식버전을 공개했다.
당초 이번 판에 추가될 예정이었던 윈도8 메트로 모드는 베타 버전 기간동안 사용자 채택율이 낮다는 이유로 제외됐다. 지난 14일 파이어폭스 담당 임원인 조나단 나이팅게일 부사장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개발팀장과 프로젝트 관리자들에게 파이어폭스 메트로 버전 작업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신판에는 새롭게 VP9비디오 디코딩과 OS X 알람 센터 지원이 포함됐다. HTML5 오디오 및 비디오 볼륨 컨트롤과 웹엠(WebM) 오퍼스(Opus) 오디오도 지원한다.
관련기사
- 윈도8 메트로용 파이어폭스 개발 중단2014.03.19
- 파이어폭스, 4월부터 부가기능 자동실행 제한2014.03.19
- 크롬 같은 파이어폭스, 새 UI 공개2014.03.19
- 윈도8 UI용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베타판 공개2014.03.19
모바일 앱에는 텍스트 선택, 잘라내기와 붙여넣기에서 시스템 내이티브 기능을 지원하며 빠른공유 버튼도 추가됏다.
다음달 중 출시될 예정인 파이어폭스29에는 크롬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사용자인터페이스(UI) '오스트랠리스(Australis)'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모질라재단은 지난해 6월부터 파이어폭스 UI 디자인을 개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