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 스마트워치, 전용 게임 늘린다

페블이 스마트워치 자체 게임을 선보였다.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게임까지 끌어들이는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17일(현지시간) 슬래시기어에 따르면 페블은 게임 개발자 행사인 GDC2014에서 페블 스마트워치 전용 게임 3종을 공개했다.

스마트워치 게임 3종은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자체 앱스토어에 등록돼 있다. 페블 이용자라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처럼 내려받을 수 있다.

GDC를 통해 공개된 신작 게임은 미스터런너(Mr.Runner), 아이콘팝퀴즈(Icon Pop Quiz), 해치(Hatchi) 등이다. 이 게임들은 모두 스마트워치라는 작은 화면 속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조작으로만 게임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게임은 각각 다른 개발사가 내놓은 것이다. 이전에도 블랙잭, 체스, 펩트리스와 같은 간단한 게임을 갖고 있었다.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행사인 GDC까지 직접 참여하는 점이 주목된다. 페블 게임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