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 스마트워치 제작사인 페블이 iOS7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SDK)를 배포했다. 페블워치가 판매량은 최근 기준 누적 19만대에 달한다.
미국 지디넷은 페블이 6일(현지시간) iOS7 알림센터 기능을 지원하는 SDK 2.0 배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페블 스마트워치와 iOS7 알림센터 기능과 연동하면 페블을 보다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페블 스마트워치는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은 알림 기능을 이미 연동해 활용할 수 있었으나 애플 iOS 기반 아이폰과 아이패드와는 이를 연동하는데 제약이 있었다.또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저장이 가능해짐에 따라 운동량을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수 있게 돼 핏빗(Fitbit)와 같은 경쟁 제품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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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에 따르면 페블 누적 판매량은 최근 기준 19만대, 관련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횟수는 200만건이다. 페블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1만명을 돌파했다.
페블은 지난해 킥스타터를 통한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1천만달러를 모금한 스타트업 업체로, 지난 7월 10만대 판매량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약 3개월 사이 9만대를 더 판매하는 등 성장세가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