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美 통신장비 업체 유티스타컴과 협력

일반입력 :2014/03/17 11:34

손경호 기자

다산네트웍스가 미국 통신장비 기업인 유티스타컴과 손잡고, 북미시장 진출에 나선다.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자사 액세스 장비와 유티스타컴의 패킷전송망(PTN) 장비 등을 함께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 세부 협력 방안이 담긴 최종안을 마련, 상호 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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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티스타컴은 미국, 인도, 중국에 연구개발센터를 두고 있는 PTN 전문 통신장비 기업이다. 미국, 유럽, 아시아 전반의 통신회사에 백본용 PTN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 소프트뱅크와는 다산과 함께 전략적 협력사 관계를 맺고 있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큰 전기가 마련됐다며 일본과 대만에서의 성공을 시작으로 북미와 전 세계를 무대로 뻗어 나가는 다산네트웍스를 지켜봐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