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오가 최근 티저 영상를 통해 출시를 예고한 새로운 앵그리버드 게임이 턴제 모바일 PRG 장르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로비오가 신작 앵그리버드, '앵그리버드 에픽'을 이번주 중에 호주와 캐나다에 소프트 런칭을 한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턴제 모바일 RPG로 각기 다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새들을 키워나가며 적들을 물리쳐 나가는 방식이다.
아직 세부 게임성과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기본적인 게임성은 국내에서 유행중인 턴제 모바일 RPG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들은 장비를 만들고 스킬을 사용해 돼지 군단을 물리칠 수 있다.
로비오는 이 게임을 이번주 중 iOS버전으로 호주와 캐나다에 먼저 런칭한 뒤 게임성 테스트와 기술적인 점검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전세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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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소식에 해외 앵그리버드 팬들은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기존 앵그리버드의 고유한 장점을 잃어버렸다고 평하는 이용자가 있는가 하면 새로운 게임성으로 등장할 앵그리버드에 기대감을 표하는 이도 있었다.
국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앵그리버드의 신작이 예상대로 RPG 장르로 나온다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지만 먼저 호주와 캐나다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니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