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오, 앵그리버드 RPG 선보이나?

앵그리버드의 제작사인 로비오가 새로운 게임의 공개를 앞두고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로비오는 자사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은 중세 시대의 기사(knight) 갑옷안에 앵그리버드의 주인공 레드가 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영상에 따르면 이 게임은 지금까지 로비오에서 공개된 캐주얼한 게임들과는 달리 한 차원 높은 게임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전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작은 호주와 캐나다이며 이후 일정에 따라 다른 나라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외신들은 이 티저 영상을 바탕으로 로비오에서 출시할 다음 게임의 장르를 예상했다.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한 앵그리버드 신작이거나 새로운 방식의 앵그리버드를 추측하기도 했다. 또한 이제 앵그리버드 RPG가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전망도 내놨다.로비오측은 영상만 공개한채 차기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덧붙이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국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로비오가 최근 앵그리버드의 스핀오프작인 스텔라 제작 사실을 공개한 후 정식 차기작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며 아직 차기작에 대한 세부 장르나 내용에 대해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출시한 앵그리버드GO 등을 봤을때 완전히 새로운 장르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