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운석 추가 발견..."10억원 가치? 로또보다 낫네"

사회입력 :2014/03/13 09:29

온라인이슈팀 기자

경남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검은 암석이 추가로 발견됐다.

11일 오후 4시 30분쯤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의 한 밭에서 일을 하던 박모(80)씨가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을 발견해 12일 언론에 공개했다.

박씨가 발견한 암석은 검은색 둥근 모양의 물체는 높이 17cm, 길이 14cm, 무게 4.1kg 정도의 크기로 알려졌다. 실제 운석이 맞다면 크기로 미루어 봤을 때 최소 10억 원의 가치를 갖는다.

앞서 10일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의 파프리카 재배지에 암석이 떨어져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단목리와 불과 4km 떨어진 오방리에서 암석이 추가로 발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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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석을 발견한 박씨는 이날 오후 밭을 둘러보다가 평소에 보지 못한 돌덩이가 있어서 면사무소에 신고했다. 이 돌덩이도 그 운석 중 일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운석은 밭에서만 발견되는 거지?, 진주로 운석 원정대 떠나야 겠다 진짜 운석이면 로또 맞은 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