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해외에 구축중인 원격의료시스템 시연

일반입력 :2014/03/12 15:56

비트컴퓨터는 13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서 캄보디아에 구축 중인 원격의료시스템을 전시·시연한다.

이번에 시연되는 원격의료시스템은 순천향대학교와 협력해 구축한 것으로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 과제 일환으로 선정된 "ODA대상 국가를 위한 u-헬스 서비스 모델개발” 사업의 중간 결과물이다.

그 동안 비트컴퓨터와 순천향대학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국립병원 2곳과 개인병원 1곳에 급성·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고 시스템을 통해 국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원격 협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KIMES 전시회에서는 캄보디아 국립병원 의료진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원한 교수팀 간 원격협진이 시연될 예정이다.

비트컴퓨터와 순천향대학교는 개인 맞춤형 사업의 일환으로 혈압 및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서비스를 개발해 프놈펜 지역 서비스 대상자 20명을 선정해 지난 2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1차 교육과 기기 지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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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시범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비트컴퓨터는 KIMES 전시회에서 ▲ 글로벌 원격의료서비스 ▲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웰니스 건강관리시스템 ▲ 중대형병원형 EMR ▲ 요양병원형EMR ▲ 모바일병원솔루션 ▲ 적정청구유도솔루션 ▲ 복약안내문서비스 ▲ 전자차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료IT 솔루션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