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의료정보 '스마트혁신' 전략공개

일반입력 :2013/03/18 21:37

비트컴퓨터가 국제의료정보전시회에서 터치기반 대시보드형 협진솔루션 '베스트보드'와 모바일 의료업무지원솔루션 '이노모션'을 공개한다. 가정내 건강관리 및 보건기관 질병관리서비스도 시연한다.

비트컴퓨터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및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전시관을 마련해 통합의료정보솔루션을 출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쪽 설명에 따르면 베스트보드는 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환자 이력과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의료진 회진, 교육지원 솔루션이다. 대화면으로 의료진간 협진과 회의진행을 하기 쉽고 환자 의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병동, 중환자실, 응급실 등 적용범위에 따라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구축됐다.

이노모션은 진료와 회진중 모바일기기로 환자 상세정보, 진료기록, 검사결과, 일정조회를 제공한다. 베스트보드와 마찬가지로 병원에서 운용중인 통합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된다.

회사는 요양병원 의무 인증제 시행에 대비한 요양병원 및 재활병원에 특화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bitnixHIB)과 의약품정보서비스 '비트드럭인포'를 기반으로 출시한 의약품처방서비스 '드럭인포플러스'도 소개할 방침이다.

또 회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보안 기능이 적용된 각종 의료정보솔루션, 태블릿전자의무기록(EMR), 전자동의서 시스템, 인터넷 의료증명발급 시스템, 의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전자차트 프로그램 '비트유차트', 적정청구유도 솔루션 ‘메디전트프로’와 ‘스마트체크’, 병원 및 홈헬스케어 의료기기 게이트웨이 등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비트컴퓨터는 전시회에 TV건강관리서비스, 보건기관 대상 대사증후군관리서비스 등 '웰니스솔루션' 분야의 발전방향도 제시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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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총괄하는 비트컴퓨터 홍보실 송인옥 팀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요양기관 의무 인증제 실시 등 의료기관이 당면한 이슈를 해결할 다양한 의료정보솔루션과 함께, 비트컴퓨터의 전시 주제인 ‘스마트 이노베이션을 실현시키는 새로운 제품들을 소개하고 헬스케어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트컴퓨터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KIMES 전시회를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비트컴퓨터 전시장과 홈페이지 (www.bi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